우크라이나 군용차량이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 지역으로 진격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머물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지만, 이제는 우크라이나가 차지한 땅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러시아 본토 점령을 인증하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영상이 곳곳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간 13일 대통령 보고에서 하루 동안 쿠르스크 전선에서 1~3km씩 진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우리는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 총사령관은 우리 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74개 정착지를 통제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시도를 계속 격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군이 420명의 병력을 잃는 등 지난 6일 이후 적군 사상자는 2천 명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투에 참가한 체첸공화국 특수부대도 "러시아군이 쿠르스크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"며 편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난민 숫자로 보면 러시아가 밀리는 형세입니다. <br /> <br />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은 현재 피난민은 12만 명으로 18만 명이 추가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러시아 피난민 : 사람들이 거래도 안 하고 상점도 없어요. 슈퍼마켓은 문을 닫았어요. 아무것도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지난 6일 이후 서울의 1.6배인 천㎢를 장악했다는 우크라이나는 이번 전투를 전쟁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남의 땅에 관심이 없다며 '공정한 평화'에 동의하면 쿠르스크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이영훈 <br />화면출처 | 러시아 국방부, Black Swan, RKadyrov_95 <br />자막뉴스 |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81408532180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